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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행 다 지난 두바이 초콜릿 문을 슬며시 다시 닫아보는 햇도시락 (자칭)요리사들..
  • 조회수 193,099
  • 2024-10-09
꼬김이 여러분들, 영상 잘 보셨나요?
오늘 내용의 주제는 앞으로 햇도시락 채널이 어떻게 될 건지에 대한 내용이 담겨있었는데요, 아마 어떤 분들은 이미 이 소식을 알고 계셨을 거 같기도하고, 어떤 분들은 처음 아셨을 거 같기도 하네요.
혹시나 영상으로 저희의 마음이 모두 전달이 되지 않았을까싶어 이렇게 편지를 써봅니다.

꼬김이 분들께 가장 먼저 드리고 싶은 말씀은.. 그 무엇보다 "죄송하다."라는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올해 초 선물처럼 찾아오겠다는 말로 시작해서 몇 개월이 지나면서까지 영상도, 공지도 제대로 올리지 못하고 마냥 기다리게만 해드려서 정말 죄송합니다. 저희들의 상황과 이유가 어찌 되었던.. 충분히 속상하고 실망하실 수 있는 상황이었다고 생각해요. 지금 벌어진 이 상황은 분명 저희가 잘못한 부분이 맞고, 그래서 이에 대해 가장 먼저 말씀드리고 싶었습니다.
다시 한번 이 부분에 대해서 쓴소리해 주신 분들, 이해해 주신 분들, 기다려주신 분들께 죄송하고 또 감사하다는 말씀 올립니다.

저희 셋이 햇도시락이라는 채널을 오픈한 지 벌써 꽤 많은 시간이 흐른 거 같은데요. 그동안 쌓인 저희끼리의 추억도 많고, 꼬김이 여러분들과의 추억도 너무 많은 거 같아요.
햇도시락이라는 채널은 마치 저희들의 관계처럼 너무 소중하기에 저희는 그동안 이 끈을 차마 놓지 못하고 계속 붙잡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점점 시간이 지나면서 어쩌면 이건.. 저희의 책임 없는 욕심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게 되었고, 조심스럽게 채널을 놓아주는 게 맞는 것 같다는 결론에 다다랐습니다.
그렇게 결론이 난 이후부터는 어떻게 해야 저희도, 여러분들도 최대한 덜 서운하게 채널을 마무리할 수 있을까에 대해서 셋이서 정말 한참을 대화했던 거 같아요.

그래서 저희가 생각한 햇도시락 채널의 마지막은 다음 컨텐츠 영상을 팬분들께서 보고싶으신 영상으로 마무리 짓고, 가장 마지막으로는 라이브 방송으로 추억도 더듬고 이야기도 많이 나누고.. 하면 좋을 거 같다고 생각 했습니다.

모든 시작이 있으면 끝이 있고, 저희 셋 모두 크리에이터로서 수많은 컨텐츠들과의 마무리를 지나왔지만.. 유독 이번의 마무리는 쉽지 않은 거 같습니다
이상하게 저희의 관계, 우정이 변하게 되는 것도 아닌데 계속 씁쓸함이 남고 마음이 무거운 거 같아요
아마 저희 셋의 우정을 넘어선 여러분들과의 관계도 있기 때문이겠지요?
약 3년 동안 함께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꼬김이 여러분.
그리고 또 이제부터 시작 될 햇도시락 채널의 마지막 챕터를 함께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그럼 남은 하나의 컨텐츠와 라이브 영상도 햇도시락의 "락"처럼 즐겁게 마무리 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꼬김이 여러분...! 다시 한번 미안하고, 죄송하고 , 고맙고 또 감사합니다
- 햇님, 나도, 시니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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