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ㅂㅕㅇㅇㅝㄴ24ㅅㅣ] 서른다섯, 남자로 태어나 여자로 사는 유정씨. 수많은 갈등 끝에, 선택하게 된 고난의 길. 저는 저를 찾고 싶습니다. | KBS 2005.10.18
다시 자신의 성 정체성을 찾는 사람들. 우린 그 사람들을 트렌스젠더라고 부른다.
선이 굵은 목소리, 중성적인 외모, 여성적인 옷차림으로 항상 사람들의 관심을 받는 35살 유정씨.
남자의 몸을 빌어 태어난 여자 유정씨다.
초등학교 때부터 성 정체성의 혼란을 느꼈고, 이제 홍영훈이라는 이름을 버리고 여자 홍유정이 되기로 했다.
그녀의 일은 새벽 신문 배달.
그러나 계속 되는 호르몬 치료로 요새는 그 일도 힘에 부친다.
운동보다는 십자수와 음악감상을 즐기는 천상 여자 유정씨 신문 보급소의 조그만 쪽방만이 유일한 생활공간이다.
거울 보며 화장을 하고, 예쁜 핑크색 옷을 입으면 그 방에서는 진짜 여자가 된다.
어릴 적부터 할아버지 할머니에 손에 길러진 유정씨.
초등학교 3학년 친부모와 살게되었다.
인자하신 할아버지 밑에서 자라서인지 엄한 아버지는 유정씨의 두려운 존재였다.
정체성의 혼란과 집안 환경의 부적은은 결국 중학교 때 가출로 이어졌다.
수많은 방황 끝에 23년 만에 집을 찾아가 여자의 인생을 살고 싶다는 말에, 가족들은 유정씨를 외면했다.
또 2년이 지나고 다시 찾아 만난 가족의 반응은 여전히 냉랭하기만 하다
서른다섯, 남자로 태어나 여자로 사는 유정씨. 수많은 갈등 끝에, 선택하게 된 고난의 길. 저는 저를 찾고 싶습니다.
[ㅂㅕㅇㅇㅝㄴ24ㅅㅣ] | 서른다섯, 나는 여자다 | KBS 2005.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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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숙의 같이삽시다
매주 월요일 ? KBS2 오후 8시 30분 방송
#같이삽시다#병원#24시#트렌스젠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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