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1 #람머스 #베릴
롤드컵 마지막 티켓을 건 외나무다리 혈투. 모두의 예상을 깨고 디플러스 기아가 기세를 잡으며 T1을 벼랑 끝으로 몰아붙였습니다. 패색이 짙던 순간, 부진하던 '오너'가 신들린 플레이와 커리어 첫 펜타킬을 터뜨리며 극적인 역전의 서막을 열었습니다. 마지막 세트, 절체절명의 순간에 DK는 LCK 역사상 최초의 '람머스 서폿'이라는 승부수를 던졌습니다. 하지만 이 파격적인 조커픽은 오히려 T1의 월드 챔피언십 진출을 확정 짓는 최악의 자충수가 되며 DK의 꿈을 산산조각 냈습니다. 결국 T1은 기적 같은 역전승으로 월즈행을 확정하며 'T1 없는 롤드컵은 없다'는 공식을 스스로 증명해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