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드컵 #피넛 #젠지
젠지가 한화생명을 꺾고 2년 연속 4강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너무 일찍 만난 두 팀의 대결은 전 세계 팬들을 열광시킨 역대급 명경기로 평가받았으며, 마지막 집중력 싸움에서 젠지가 승리를 거뒀습니다.
신예 서포터 듀로는 1-2세트에서 침착한 플레이와 완벽한 한타 구도 설계로 MVP급 활약을 펼쳤고, 기인은 제우스와의 탑 라인 맞대결에서 판정승을 거두며 4세트 크산테로 '기산테'의 위력을 다시 증명했습니다. 룰러는 2017년 우승 시즌의 느낌이 난다며 자신감을 드러냈습니다.
한화생명은 1세트 솔방울탄 변수와 2세트 43분 침착함 부족, 4세트 밴픽이 아쉬움으로 남았습니다. 특히 군입대를 앞두고 마지막 롤드컵에 출전한 피넛은 꿈이었던 우승을 이루지 못한 채 눈물로 경기를 마감했으며, "10년간 최고의 정글러"라는 팬들의 찬사를 받으며 선수 생활을 마무리했습니다.